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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9(Consumer Electronics Show). 대한민국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멀리 떨어진 위치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행사도 있구나 수준으로 바라보지만,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의 명성에 맞게 세계 유수의 가전제품 기업들이 참가해 한 해를 시작하는 로드맵이나 신제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CES는 한 기업의 1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공개와 기술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한국에서도 전자제품 제조사 뿐만 아니라 IT 관련 스타트업과 솔루션, 인공지능 개발 업체, 전기 및 수소 자동차 제조 업체, 자동차 전장 등 첨단 산업에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ES 기간 중에는 관련 보도가 연일 쏟아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초유의 관심사는 바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백색 가전 승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색 가전 중에서도 두 기업이 가장 열을 올리는 분야는 바로 텔레비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CES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조차도 LG와 삼성이 신제품 경쟁을 벌인다는 것을 알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CES 2019에서의 화두는 LG 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그리고 삼성전자의 8K QLED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우선 LG전자는 '더 나은 삶(Innovation for a Better Life)'라는 멘트를 앞세워 기존 텔레비전의 틀과 형식을 무너뜨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단순 명령어 동작을 넘어서 더욱 진보된 인공지능 LG ThinQ, 그리고 필자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한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그리고 2세대 알파9 프로세서가 적용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6K 해상도를 219형이라는 압도적인 사이즈로 제공하는 2019년형 더 월, 퀀텀 프로세서 8K로 업스케일링을 지원하는 98형 QLED 8K 텔레비전, 자동차 전장에 관련된 커넥티드 카 솔루션과 삼성 빅스비, 실버세대 돌봄용 로봇인 봇 케어 시리즈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CES 2019가 끝난지 약 2달이 지난 2019년 3월 6일 오늘, LG전자 마곡 사이언스 벨리 5층 컨퍼런스 룸에서는 지난 CES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공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019 LG TV 신제품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2세대 알파9 프로세서와 한층 진보된 인공지능 AI ThinQ, 그리고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보여주는 OLED(이하 올레드) 패널 텔레비전 라인업 등이 공개되었으며, MC/HE 사업본부장인 권봉석 사장과 한국영업본부장인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TV 상품기획 담당 김상열 전무와 한국HE마케팅 손대기 담당도 배석해 올 한해 LG전자 텔레비전 사업에 대한 소개 및 Q&A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오갔을지 행사에 참여한 필자가 직접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진행된 2019 LG TV 신제품 미디어 데이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LG 사이언스 파크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진행에 앞서 명함을 제출하고 프레스 카드를 교부받았습니다.

 

▲ 여의도 LG 트윈 타워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와서인지, 먼저 온 기자 및 담당자들이 이미 많이 배석한 상태였습니다.

 

▲ 행사 진행에 앞서 한국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이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보도용 인터뷰인 만큼 이날 행사에서 다뤄질 내용을 1-2분 이내로 짧게 언급하고 있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프레젠테이션 및 사진을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사장 전체 벽면에는 올해 출시될 LG 텔레비전 제품들이 각각 전시되어 있었으며, 리모컨 등을 통한 직접 시연이 가능한 상태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 올해 LG전자 텔레비전의 화두는 OLED지만, OLED가 아닌 일반 디스플레이 패널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수요는 여전합니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준비된 것이 바로 LG 슈퍼울트라 HD TV AI ThinQ 86SM96로,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로 색 파장을 조절하는 나노셀 IPS 패널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주요 스펙으로는 2세대 인공지능 알파 7의 탑재, 딥러닝 인공지능 화질과 40W/2.2ch로 구현하는 인공지능 5.1 입체 사운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며, 이 날 새롭게 공개된 인공지능 홈보드와 인공지능 ThinQ / 구글 어시스턴트 동시 탑재 등의 특징도 주목할만 합니다.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슈퍼 울트라HD TV 라인업은 75형이 550만원, 65형이 249-299만원, 55형이 169-199만원으로 작년 대비 20% 낮아졌다고 하니 IPS 패널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눈여겨볼만 하겠습니다.

 

 

▲ 측면의 19년 인공지능 리모컨은 LG 텔레비전이 지원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와 연동되는 것을 비롯해,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올해중으로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인 에어플레이 2와 스마트폼 플랫폼 홈킷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홈보드를 시각적으로 제어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LG 올레드는 각 소자가 직접 빛을 발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며, 암부에서는 소자의 발광 자체를 꺼버리기 때문에 완전한 검은색 구현이 가능합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QLED는 나노 입자의 퀀텀닷 필름을 추가해 색재현력을 높힌 방식으로, 백라이트에 의해 완전한 암부 표현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차이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각기 장 단점이 있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해당 전시 자체에서만큼은 올레드 기반이 더 좋은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 2018년 공개된 알파9 프로세서, 그리고 올해 새롭게 공개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비교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LG 올레드 TV AI ThinQ 65E9는 OLED 패널을 탑재한 제품으로, 완전한 블랙 계열 표현과 압도적인 시야각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9년형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2세대 인공지능 알파 7과 딥러닝 인공지능 화질. 그리고 60W/2.2ch로 구현하는 인공지능 5.1 입체 사운드, 인공지능 홈보드 및 음성 인식 Ai 서비스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해당 제품의 주요 특징이라고 한다면 올레드 페이퍼슬림, 그리고 스탠드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정면 기준에서 스탠드가 드러나지 않고, 측면 기준으로 매우 얇은 외형을 갖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최근 보편화 되고 있는 65형 패널을 사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 65B9 모델입니다. 주요 특징은 위 모델과 거의 동일하지만, 디자인과 구성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 88형 OLED 패널이 사용된 초대형 텔레비전, LG 올레드 TV AI ThinQ 88Z9입니다.

 

▲ 전시된 제품 중 베일에 가려진 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사진을 촬영한 찰나,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이 날 행사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인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의 예시입니다. 2019년 현재 많은 LG 가전 제품에는 LG Ai ThinQ 라는 문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들은 지금까지 Ai 스피커 등에 연동해 음성인식으로 조작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텔레비전에 이 기능을 포함함으로써 음성인식은 물론 시각화 된 인터페이스로 IoT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무대에서는 간단하지만 LG 롤러블 OLED와 인공지능 홈보드를 통해 레스토랑과 항공기를 예약하고, 건조기의 시작 및 종료 시간 안내나 에어컨 및 공기 청정기, 스타일러 등의 예시를 보여주었습니다.

 

 

▲ 이번 행사 관련 프레젠테이션은 LG전자 이도희 책임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 발표의 큰 축에는 LG 올레드 TV AI ThinQ 라인업에 추가되는 2세대 알파9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1세대의 경우 정해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동작하였지만, 2세대 알파9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 개 이상의 사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 하여 화질과 사운드를 모두 최적화 시켜주는 발전된 엔진이 되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가상 5.1채널을 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또한 음성인식 기능 역시 단순한 문장으로 끝나는 기존 단계를 넘어서, 연속으로 질문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보다 능동적인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특히 번역이나 정확한 특정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더욱 활용성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 LG 텔레비전의 2019 라인업입니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LG 시그니처 R9 '롤러블', 앞서 전시되어있던 세계 최초 88형 8K TV인 Z9 '8K', 작년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9 '월페이퍼 디자인'이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입니다. OLED를 사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 라인업은 프리미엄 급인 77/65W9W, 65/55 E9 시리즈, 중간 급인 77/65/55C9, 그 아래에 위치한 65/55B9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2월 말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나노셀 기술로 제작된 IPS 패널 텔레비전인 LG 슈퍼울트라 HD TV AI ThinQ는 추후 8K 해상도의 SM99 모델을 추가할 것이며, 그 아래로 9개의 사이즈 및 라인으로 세분화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앞서 발표된 내용은 CES 2019에서 모두 공개된 내용이었던 만큼, 프레젠테이션은 새로운 기술을 리마인드 하는 차원에서 짧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Q&A에 앞서 권봉석 사장은 올해까지 LG전자는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냈으며, 이제 하드웨어 플랫폼이 어느 정도 혁신과 완성 단계에 이른 만큼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Q&A에서는 MC/HE 사업본부장인 권봉석 사장과 TV 상품기획 담당 김상열 전무, 그리고 한국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이 배석해 질의 응답을 진행하였으며, 모든 대답은 권봉석 사장이 직접 응대를 하였습니다.

 

Q :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모두 LG 롤러블 티비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LG전자에서는 올 하반기중에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제이며, 어느 정도까지 제품을 확장할 예정인가?

 

A : 국내에서는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금 단계에서는 출시 국가를 선정하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선진 국가를 중심으로 선택적인 출시를 한 후 추이를 지켜볼 것이다. 가격의 경우 CES에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조만간 확정 지을것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 시장 선점에 관해서 추가하자면 올해는 중남미, 아시아 지역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프리미엄 텔레비전의 마켓 쉐어를 높이는 방향으로 단계를 진행할 것이다.

 

Q : 작년 3월 2018년형 제품을 공개할 당시, 2017년 매출은 15%를 달성했으며, 2018년 목표는 20%라고 했었다. 이러한 기준을 지금 현재 달성하는데 성공했는지가 궁금하며, 올해 올레드 텔레비전 시장의 목표치는 어느정도로 잡고있는가?

 

A : OLED TV는 2015년도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작년 TV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한 비율은 2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까지 성장하였으며, 올해 전체 매출의 1/4가 OLED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이러한 성장 속도에 맞춰 OLED 공급 캠프를 더욱 확장할 것이며, 이에 맞는 사업 구상을 하고 있다.

 

Q : 올해 텔레비전 제품의 주요 특징은 2세대 알파9 프로세서이다. 이 프로세서는 1세대 대비 어떤 점에서 변경점이 있는가? 또한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연동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A : 이번 2세대 알파9 프로세서는 인공 지능의 학습 기능과 관련해 전폭적인 강화가 이뤄졌다. 기존 1세대의 경우 재생되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을 시키는 방식이었다면, 2세대는 수백만건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인 부분과 화상까지 진보시키도록 개선되었다. 가령 1세대에서 2번의 사이클을 돌았다면 2세대는 4번의 사이클을 돌리는 방식이므로 더욱 높은 화질을 선사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인 OCF 연동을 지원한다고 적힌 제품은 모두 예외없이 연동이 가능하겠다.

 

Q : 인공지능 홈보드는 집안의 제어판이라고 보인다. 따라서 일상적인 가정 환경에서 자연어 대화를 음성 명령으로 인식할 가능성은 없는가? 또한 앞서 예시에서는 리모컨으로 제어하기도 하고 음성 인식으로 제어하기도 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추가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학습한다고 했는데, 이는 텔레비전을 사용할수록 계속해서 데이터가 추가되는 항목인가?

 

A : 인공지능 홈보드는 AI ThinQ로 제공되는 기기를 제어하는데 사용된다. 다만 지금까지는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음성인식 스피커 등에 연결한 다음 사용했다면, 텔레비전은 동일하게 사용하면서도 리모컨과 음성을 통해 모두 조작할 수 있다. 예시에서는 홈 대시보드가 추가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리모컨으로 조작했지만, 음성으로도 충분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알파9 프로세서는 인공지능 특성상 동일한 프로세스를 반복함으로써 개선, 학습 되도록 되어 있다. 앞으로 3-4세대에서는 알파9 프로세서를 더욱 보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

 

Q : 기존까지의 텔레비전은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위주로 발전해왔지만, 이번 LG 텔레비전과 같이 더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엘지 전자가 추구하는 텔레비전의 비전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도록 만들 예정인가? 두 번째로, 삼성전자의 QLED와 엘지전자의 올레드 기술의 차이, 장점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A : 두 번째 질문부터 답변을 드리자면, 간단하게 LCD TV와 OLED TV는 어떻게 다른가 라고 할 수 있다. LCD는 백라이트와 액정으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며,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스스로가 빛을 내 화상화 하는 기수이다. 따라서 LCD는 검은 색상을 띄우더라도 백라이트의 영향으로 인해 빛샘 현상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OLED는 완전한 블랙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명암비 등의 화질 면에서 앞설 수 밖에 없다. 

 

첫 번째 질문은 티비의 미래상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올레드가 발전해온 스토리를 본다면 가장 얇은 TV를 월페이퍼화 하는 방식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제는 필요하지 않을 떄에는 감춰놓을 수 있도록 된 롤러블 제품까지 출시하게되었다. 이토록 큰 텔레비전은 공간과 하나가 되는 디자인이 되도록 고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루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씀드리겠다.

 

Q : 올레드 티비의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스마트 티비가 컨트롤 타워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8K 시장에서는 삼성 전자가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시작했는데, 초대형 및 8K 시장에 하반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어떻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인가?

 

A :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화되면 가정에 있는 IoT 기기들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구글이나 아마존 등은 위치에 따라 가변적으로 통제권을 가지지만, 텔레비전은 대다수 가정에 거실 한가운데 있다는 특징이 있으면서도 화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성으로 인식하는 것 보다 훨씬 확실한 장점이 있다. 이는 건전한 경쟁이 될 것이며, 앞으로 텔레비전이 IoT 시대의 중심이 되는 허브가 되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해 나갈 것이다.

 

8K 텔레비전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세밀한 검토도 필요하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지금 현재 8K 콘텐츠가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를 알 수 있다. 심지어 지금 현존하는 기기로 이 8K를 누구나 보편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가를 본다면 시기상조라는 느낌을 줄 것이다. 이때문에 엘지전자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입장을 갖추고 있는 것이며, 올 하반기 추가될 새로운 HDMI 규격 등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높은 완성도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Q : OLED 패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이제는 LCD 계열 65/55인치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다만 70인치 대 제품에서는 차이가 있고, 80인치 제품에서는 여전히 큰 가격 격차를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 사장은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A : 현재 LG디스플레이가 10.5세대 공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초대형 올레드 텔레비전의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추가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는 55/65형 제품과 더불어 70인치 제품도 주력이 될 것이다. 올레드의 가격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히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으며, 패널 생산 과정에서 품질이나 수율을 끌어올리면서도 원가 혁신이 이뤄졌기 떄문에 앞으로 더욱 저렴한 올레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다.

 

Q : 2018년 전세계 텔레비전 판매량을 보면 중국 1위 기업과 엘지전자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프리미엄 제품 이외에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A : 현재 엘지전자의 마켓 쉐어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오고 있다. 중국 업체들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저렴한 40인치 대 이하나 FHD를 중심으로 하는 점유율 기준이기 떄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LG전자의 텔레비전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고 보고 있으며, 차후에도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Q : 이번 2019년형 텔레비전을 출시하며 20-30%대 가격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것이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궁금하다.

 

A : 올레드 제품의 판매 가격 운영이나 마케팅 측면은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과는 무관한 이슈이다. 패널 자체는 같은 가격에 구매를 하고 있고 영업 마케팅 전략 등에 따라 판매 가격이 변화하는 차이만 있다고 할 수 있다.

 

Q : 삼성 주도로 8K 협의체가 구성되고 있는데 여기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 추가적으로 롤러블 텔레비전의 가격이 4천만 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

 

A : 8K 협의체 부분은 여러가지에서 8K 콘텐츠의 표준 규격이나, 인터페이스와 같은 이슈를 다루는 것이므로 협의체의 필요성을 이해는 하고 있다. 하지만 LG 전자는 기본적인 규격들이 확정 되고 합의체의 협의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롤러블 텔레비전의 가격의 경우 유통 업체들과 조율을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다.

 

Q : 매년 점유율 자료를 보면 LG 전자가 꾸준히 2위를 하고 있으며, 1위를 탈환할 듯 하다가 아쉽게 넘기지 못한다. 그렇다면 LG전자의 최종 목표는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정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는 것이 목표인지가 궁금하다.

 

A : LG 전자의 텔레비전 사업은 OLED 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올해에는 OLED 이외에도 나노셀 기반의 프리미엄 LCD 시장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특히 8K 해상도 시다개 도래하면 분자 구조 수준에서 정교환 하질 처리가 가능한 나노셀이 프리미엄 LCD 시장에 충분히 먹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시장 점유율과 성장 속도가 예년보다 더 빨라지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2019 LG 신제품 간담회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일대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LG 전자의 포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미 LCD나 OLED 제품의 경우 화질이나 성능 측면에서 과거와 같이 급격한 기술 특성을 반영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는 점에서, 하드웨어적 완성도가 충분하다는 LG 전자의 입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향후 IoT 시장에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환영할만하겠고, 그 시작점은 바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2세대 알파9 프로세서나 인공지능 홈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IoT 컨트롤 허브가 음성 인식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국어의 어순과 발음에 따라 인식률이 영어권보다 떨어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각 정보를 통한 IoT 제어는 많은 사용자들이 공감할만한 활용성을 제공해주리라 보입니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및 텔레비전 시장의 거목인 LG 전자가 추구하는 미래상이 단순한 기업의 이윤 창출을 넘어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기업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작성자 : Playwares 안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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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1.18 Category모바일 By안은월 Views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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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닉스가 마련한 연말 초청 이벤트 - 제닉스 영화의 날

    어느 덧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1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카페와 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있고, 첫 눈도 어느덧 지나가 본격적인 추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연말이라면 역시 올 한해를 정리하고, 새롭게 내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올 한해 게이밍 ...
    Date2018.12.01 CategoryPC By안은월 Views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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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플레이웨어즈 2018 디스플레이 에디터스 초이스

    끝날 것 않을 것만 같았던 최악의 폭염이 지나가고, 어느덧 첫눈이 내리는 시기인 소설(小雪)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의 IT 분야를 가볍게 되짚어보자면 지난 몇 년간의 이슈를 합친 것과 맞먹는 일들이 있었던 해이기도 합니다. 2018년이 시작되자마자 인텔 x86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멜트다운' 버그가 공식...
    Date2018.11.22 Category디스플레이 By안은월 Views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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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BKO 파워 서플라이 신제품 간담회 - MIGHTY / RANGER 시리즈

    데스크톱 케이스 브랜드인 NCORE, SUITMASTER, 그리고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HACKER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섭렵하고 있는 기업 ABKO(http://www.abko.co.kr/)는 지난 6월 론칭한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 SUITMASTER Mighty 시리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내년 파워 서플라이 출시 계획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
    Date2018.11.13 CategoryPC By안은월 Views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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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 델 부스 미디어 브리핑

    1984년 마이클 델이 창립한 미국의 PC 제조/판매 기업 Dell은 2018년 현재 휴렛팩커드, Lenovo와 함께 세계 3대 PC OEM 업체로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PC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회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원화된 2018년의 PC 하드웨어 시장에서 트랜드세터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취급...
    Date2018.10.31 By안은월 Views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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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G V40 ThinQ 기자간담회

    상반기 출시작인 LG G7 ThinQ에 이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LG V40 ThinQ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함과 동시에 장단점에 대한 언급도 많은 카메라 기능에 집중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입니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알고리즘까지 개선하였는데 그 결과 중 하나가 전/후면 5개...
    Date2018.10.04 Category모바일 ByNakotaku Views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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