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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다렸다. 카일 광축 텐키리스! COX CK200

by 블루향기 posted Jun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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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가 너무나도 궁금해하고 기다렸던 카일 + 광축 + 텐키리스 키보드가 나왔습니다.

천운인지 체험단 기회까지 얻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테스트하고 살펴보았습니다.

 

COX의 CK200 모델을 궁금해 하셨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 CK200의 출시 

 

COX에서는 2017년 6월부터 카일 광축 탑재된 풀키 (104KEY) 모델들을 출시했는데요

당시 COX700은 깔끔한 블랙디자인과 노랑색 LED색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음...레인보우 LED를 꺼려했던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단색임에도 좋은 평을 얻었죠.

 

그 때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COX 광축키보드는 모두 104KEY 모델로 아래와 같이 디자인에서의

차이점이 있고 기능적인 부분은 거의 같은 모델들입니다. CK900 같은 경우에는 바이올렛 

색상이 인상적이네요. COX의 광축키보드는 청축의 타건감을 느끼며 방수 + 축교체라는 막강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어 편의적인 측면에서는 빠질 것 없는 이상적인 키보드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환경에서는 텐키리스 키보드가 더 편했기 때문에 광축의 방수 + 축교체 기능은 

그대로 텐키리스를 출시해 달란 요청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게임방 위주로 영업을 하는 곳이라면 굳이 텐키를 출시할 필요가 있을지 고민이 

되었을텐데 COX에서는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2018년 5월 초에 광축 최초의 텐키리스 

버전 CK200을 출시하였습니다.

 

 

CK200은 얼마 전까지 클릭축(딸깍임)만 나왔었고 리니어는 미출시 상태였으나 18년 5월 30일에

리니어 버전까지도 출시를 하였습니다. 적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까지 생각한 부분이라고 여겨지네요.

 

 

 

■ CK200 Spec 및 특징

 

CK200은 이전 모델들의 장점을 그대로 승계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교체형 카일 광축에 IP68 등급의 완전한 방수 시스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라고 보여집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전원케이블의 

일체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수를 위해서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되겠죠. 

저는 과감히 탈부착 케이블을 버리겠습니다. ㅎㅎ

뒤에 나오겠지만 은근 방수가 되는 것이 편하거든요. 먼지 쌓이거나 더러워지면 

물에 그냥 씻으면 되니까요.

 

 

■ CK200 개봉

 

 

박스를 원래는 개봉하고 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키보드에 취미를 가지면서 박스까지도 

보관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박스의 상품성까지도 눈여겨 보는데 CK200은 화려한 

광고문구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안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다른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정전기 방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구요

 

 

 

 

구성품은 키캡 교체를 할 수 있는 리무버 2종과 메뉴얼 그리고 브러시가 있습니다.

 

 

 

 

브러시는 음...어쩌면 안 쓰게 될 수도 있어요. ㅎㅎㅎ 여차하면 물청소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 외관 및 디자인

 

CK200의 비키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우징은 무광의 검정색상으로 단단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하우징의 크기도 작게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작은 느낌을 줍니다. 텐키리스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활용했다고 보여지네요.

 

 

 

 

케이블은 정중앙이 아니라 약간 왼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날카롭지 않게 부드러운 면으로 가공되어 있고

 

 

 

 

 

 

 

 

케이블은 방수 기능을 위해서인지 탈부착이 아닌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CK200의 하단부는 상판과 다르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약간 특이합니다.

 

 

 

 

네모진 형상이 아니라 이렇게 유선형으로 되어 있는데요 

 

 

 

 

 

키보드의 위치를 옮기거나 받침대를 펼 때 이렇게 손이 쏙 들어가서

CK200 전체를 쉽게 들어올릴 수가 있습니다.

 

 

 

 

 

뒷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 받침대와 고무받침대가 있는데 딱히 별다른 건 없어 보입니다.

공간적 여유가 된다면 리무버 2종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무 받침대 옆의 작은 구멍은 배수홀이라고 하는데 

처음 물을 털고 나서 키보드 내에 남아 있는 물이 빠질 수 있는 홀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소량의 물이 빠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 키캡 & 스위치

 

키캡은 ABS 이중 사출로 되어 있어 LED 투과가 되는 구조입니다.

흔히들 ABD라고 하면 미끄러운(?) 것을 생각하실 수 있는데 표면은 조금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키캡 안쪽에는 투명의 이중사출이 되어 있고 윗면에는 게이트 자국 2곳이 보이네요. 

 

 

 

 

스테빌라이저는 제가 좋아하는 체리식을 사용하고 있구요

 

 

 

 

카일 광축은 가운데 키캡이 장착되는 십자 버튼부를 중심으로 주위에 가림막 같은 것이 있는데요

이건 방진축이라고 하여 먼지유입을 차단하여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정전기의 발생을 막는 

구조입니다. 스위치 색상은 클릭축인 파랑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일 광축 리니어(적축 같은)는 타입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광축에 축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위치를 한 번 빼보았습니다. 

 

 

 

 

윗부분에 노랑빛을 발하는 LED가 있고 중심에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CCTV처럼 생긴 검은 색과 그 옆의 흰색 전구처럼 생긴 부분이 신호를 주고 받고 있으며

그 사이에 무언가가 있어 신호 전달이 끊길 때는 키보드에 입력 신호가 전달이 됩니다.

 

 

 

 

 

광축의 위엄을 느껴보기 위해 이렇게 센서 사이에 핀셋을 넣어보았는데요 이렇게 해도 

키입력이 될까요?

 

 

정답은 된다! 입니다. 허공에 왔다갔다 했을 뿐인데도 화살표 왼쪽 키입력이 이뤄지더라구요. ㅎㅎ

 

 

 

스위치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받침대가 있고 슬라이더 및 스프링. 

그리고 딸깍 소리를 내어주는 작은 스프링이 있습니다. (노랑색 부분)

 

 

 

 

소리가 나는 원리입니다. 얇고 작은 스프링임에도 청축의 타건감을 제공해 주고 있네요.

축구조를 보니 간단하게 되어 있어 10년을 써도 고장날 일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ㅎㅎ

 

 

 

 

■ LED

 

 

노랑 단일색 LED는 COX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까요? 단순해 보이지만 

깔끔한 인상을 주는 색조합입니다.  노랑색의 보색은 남색이지만 유사한 검정색으로 

보색효과를 주어 또렷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CAPS LOCK 버튼은 눌렸을 때 LED가 들어오고 해제하면 LED가 꺼지게 됩니다.

그리고 윈도우 버튼을 LOCK 할 수가 있는데 FN 키와 윈도우키를 눌러 LED로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아래 사진처럼 윈도우키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LOCK이 된 상태입니다.

 

 

 

 

비키타입이다 보니 LED색상이 하우징 상단면에 반사되어 더욱 밝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LED가 윗쪽에 있지만 키캡의 한글 또한 윗부분에 위치하여 한영모두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LED 밝기는 너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밝기라고 보여지네요.

 

 

 

 

 

LED가 가장 어두웠을 때와 밝을 때의 사진입니다. 

밝기는 꺼졌을 때를 0단계라고 하면 최대 1부터 5단계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LED 효과는 FN + MODE를 눌러 바꿀 수가 있는데 숨쉬기 모드, 터치시 발광, 소멸 모드, 퍼짐, 

일자로 퍼짐 등등 다양한 LED 모드가 있습니다. 반짝이 모드가 은은한 색상을 보여주어 저는 

이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LED 커스텀 모드가 있어 원하는 키에 효과를 주고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 방수 기능

 

 

CK200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인 방수입니다. IP68이라는 최고 방진방수 등급인데요 갤럭시 핸드폰과도 같은 등급입니다.

 

 

 

PCB 기판에 LED와 센서가 노출되어 있음에도 굉장한 방수기능을 가졌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방수 기능은 키캡을 제거하지 않고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큰 이점이 있는 

기능입니다. 방수 테스트를 하면서 제공되는 청소브러시의 존재 필요성에 대해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정말 그럴까 해서 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

 

 

 

 

 

물로 씻고 바로 USB 전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LED 변환 효과 및 타건이 문제없이 

되고 있습니다. 물은 자연상태로 놓아두니 2~3시간만에 거의 말라버린 것 같네요. 

물로 씻고 털어내고 방치 ! 하면 깨끗한 CK200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 타건 영상

 

 

아무래도 타건감이 어떨지 많이 궁금하실텐데 카일 청축에 가깝지만 또 다른 느낌입니다.

키를 누를 때 들어서도 힘을 주어 눌러줘야 끝까지 눌려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핑크축에 비해서는 입력점까지의 압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어떤 축과도동일한 느낌 없이 카일 광축의 독특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파워 타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어할 감각이네요.

 

 

 

광축 클릭축인만큼 소음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무실 용도로는 어렵고 공개된 곳 특히 피씨방에서는 아주아주 신나게 두드릴 수 있는 CK200 이며 흑축의 압력과 청축의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베스트 아이템이 될거라고 보여집니다.

 

 

 

 

■ 기타 

 

 

무한입력이 되는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문제없이 잘 되네요. :)

 

 

 

스텝스컬쳐2가 적용된  옆모습입니다.

 

 

 

 

그리고 키압이 어떤지 한 번 보았는데요 먼저 누르는 힘이 어떤지 동전을 올려보았습니다.

100원 짜리 12개를 (약 65g) 쌓았을 땐 때 눌리진 않았습니다만 13개에서는 들어갔습니다.

정확한 방법은 아니지만 대략 누를 땐 65g 정도의 힘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나오려는 키캡은 누르는 힘보다 약해 45g~50g 정도의 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SPEC에는 55g에 15g공차로 되어 있습니다. 키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이즈  비교를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아콘의 텐키리스 키보드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아콘도 작은 편인데 CK200 또한 비슷하네요. 하우징이 키배열의 크기가 거의 비슷하기에 

작다고 보여지네요.

 

 

 

 

높이도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구요. 상당히 미니미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FN키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인데요 여느 키보드도 있는 기능이긴 

하지만 없으면 섭합니다. 저는 내컴퓨터와 계산기 키를 제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마치며

 

 

CK200의 가장 큰 장점은 풀키 광축의 장점들을 그대로 가져온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된 텐키리스 버전이라는 점입니다.

 

1. 작은 사이즈로 공간활용성 극대화

2. IP68등급의 방진방수 구조

3. 스위치 개별 교체

 

3가지만으로도 다른 키보드들과의 눈에 띄는 차이점이 뚜렷한데 얼마 전에는 리니어 버전도 

나왔죠. 앞으로 클릭 계열, 리니어 계열 이외에도 색다른 스위치류가 기대가 되네요.

 

한편, CK200처럼 편의성 증대와 고장가능성을 제로화 시켜버리는 키보드들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키보드계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무게가 710g으로 가벼운 편인데 단단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들에 익숙해져 

있어 그런지 가벼운 무게에 클릭 계열의 스위치 타건이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카일 광축의 최초 텐키리스를 출시한 COX의 추진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로 좋은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카일 광축 텐키리스 CK200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퀘이사존과 COX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한 사용소감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