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MSI B360M 박격포

by 안은월 posted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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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제품 살펴보기

 

인텔 7시리즈 칩셋 이후의 엔트리 급 메인보드의 하드웨어 성능과 디자인을 보면, 과거에 비해 정말로 많은 점들이 변화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인텔 코어 1세대를 지원하던 5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만 하더라도, 파란색, 황색 PCB에 형형 색색의 플라스틱 부품들이 배열되어있어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텔 코어 3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7 시리즈 칩셋 이후부터는 컴퓨터 내부 디자인을 꾸미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각 제조사들의 메인보드 디자인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신형인 인텔 3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 이르러서는 보급형 메인보드의 레이아웃과 디자인도 과거에 비해 괄목할 만큼의 변화가 이뤄져 있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스펙도 월등히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프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MSI B360M 박격포도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인텔 4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던 MSI B85 칩셋 메인보드만 하더라도 갈색 PCB에 파란색 컴포넌트가 적용되어 디자인을 드러내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Arsenal(무기고, 병기창) GAMING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앞세운 인텔 100 시리즈 메인보드부터는 올 블랙 PCB와 화이트 스프라이트로 한층 발전된 디자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B150M 박격포가 심플한 블랙톤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했다면, 뒤이어 등장한 B250M 박격포는 본격적으로 진보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위장 도색을 연상케 하는 블랙&그레이 패턴 PCB와 전차 장갑 이미지의 I/O 가드 및 방열판은 이전의 엔트리 급 메인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이미지를 선보임으로써 과거 엔트리 급 메인보드 하면 떠오르는 외형에 작별을 고한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전 세대 제품들은 물러나고, 인텔 8세대 코어 시리즈를 지원하는 인텔 3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가 선봉에 선 상황입니다. MSI 엔트리 급 메인보드의 주축인 MSI B360M 박격포는 이전보다 더욱 강건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게 되었으며, 데스크톱 메인보드의 상향 평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엔트리 급 메인보드에서 만나는 고성능 I/O 인터페이스

 

▲ MSI B360M 박격포 메인보드 레이아웃 (출처: MSI 공식 홈페이지)

 

Micro-ATX 폼팩터 메인보드인 MSI B360M 박격포는 레이아웃과 구성면에서 B250M 박격포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세세한 점에서 적잖은 변화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먼저 I/O 인터페이스는 내장 그래픽 구성 시 활용되는 DVI-D, HDMI, DP 포트를 갖춰 다양한 규격의 디스플레이에 대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USB 인터페이스는 더욱 고사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면부를 통해 4개의 USB 2.0과 각각 1개씩의 USB 3.1 Gen2 Type-A/C 포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USB 2.0, USB 3.1 Gen1 헤더, USB 3.1 Gen2 Type-C 헤더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다양한 장치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디오 기능도 Realtek ALC829 코덱에 S/PDIF 광단자를 추가해 7.1채널 구성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저장 장치 측면에서는 4개의 SATA 3 포트를 포함해 선더볼트 애드온 커넥터와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하는 2개의 PCIe 3.0x4 Turbo M.2 슬롯까지 포함되어 고성능 장치 연결에도 대응합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USB 3.0 포트를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과거 고사양 제품에만 탑재되던 USB 3.1 Gen2 Type-A/C나 프론트 패널용 Type-C 헤더, S/PDIF 오디오 슬롯 등을 기본으로 장착한 메인보드라는 점에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엔트리 급 데스크톱 구성이 가능하겠습니다.

 

 

*메인보드 특성 확인

▼접힌 내용을 내립니다.

 

 4+3 페이즈 MSI 밀리터리 클래스 디자인 전원부와 확장된 방열 설계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는 전 세대보다 코어 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높은 전원부 성능을 요구합니다. 이에 따라 엔트리 급인 MSI B360M 박격포의 전원부도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우선 4+3 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 컴포넌트는 MSI 밀리터리 클래스 V 등급이 사용되었으며, DC/PWM 모드를 지원하는 4개의 4핀 헤더로 준수한 시스템 쿨링 성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가로 10cm x 세로 5.5cm로 확장된 전원부 히트싱크입니다. MSI B360M 박격포는 8세대 프로세서가 야기하는 높은 전원부 발열을 감당하기 위해 엔트리급으로는 초대형이라 할 만한 방열판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히트싱크는 이더넷 포트 상단과 써멀 패드로 연결되어있어 최대한 발열 성능을 끌어내고자 하고 있으며, I/O 가드의 기능도 겸하므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모두 뛰어난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메인보드 곳곳에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먼저 PCI-Express 3.0 x16 슬롯 하나에 MSI SteelArmor가 적용되어 VGA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슬롯의 휨 및 파손을 방지합니다. 메모리 슬롯 역시 더블 록킹 브라켓이 적용되어 있으며, Core i7/i5와 조합 시 최대 2,666MHz의 X.M.P 메모리 활성화도 가능합니다. Core i3 조합시에는 2,400MHz로 활성화되는데, 관련된 호환성은 제품 지원(링크 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우측면에 EZ Debug LED가 적용되어 부팅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USB 성능 가속 기능인 X-BOOST와 메모리 세팅 프로그램인 RAMDISK와 같은 소프트웨어들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시스템 활용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겠습니다.

 

 

 

장치 연결성은 엔트리 급 데스크톱을 구성하기에 원활한 수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4개의 SATA 3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각각 1개씩의 USB 2.0/3.1 Gen1 헤더와 USB 3.1 Gen 2 Type-C 헤더, TPM 헤더, 선더볼트 헤더, 0505 스트립 헤더, 프론트 패널용 헤더 및 오디오 헤더가 메인보드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Turbo M.2 슬롯은 모두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상단에 위치한 22110 슬롯은 NVMe 및 SATA로 동작하며, SATA M.2 장착 시 SATA 2번 포트의 자원을 끌어와 사용합니다. 2280 슬롯은 NVMe를 지원하며 NVMe 장착 시 가장 하단에 위치한 PCI_E4 슬롯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PCI-Express 3.0 x16 슬롯이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VGA 장착 시 일부 대형 타워형 쿨러가 간섭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이아웃 구성에 제약이 있는 M-ATX 메인보드의 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으며, 시스템 구성에 사용할 CPU 쿨러와 VGA의 간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게이밍 데스크톱을 위한 감미료, MSI MYSTIC LIGHT

 

 

MSI B360M 박격포의 오디오 라인 쉴딩에는 7개의 LED 모듈로 구성된 MSI MYSTIC LIGHT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십수 개의 LED 모듈이 수놓아진 하이엔드 급 메인보드에 비교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좌측 하단에 한 개의 0505 RGB LED 스트립이 추가되어 있으며 MYSTIC LIGHT SYNC가 적용된 제품들을 장착하면 충분히 화려한 조명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MSI B360M 박격포는 총 10개의 MYSTIC LIGHT 효과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LED 효과를 제어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MYSTIC LIGHT에 대한 내용은 관련 링크(링크 바로가기)에 정리되어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MSI 및 서드파티 하드웨어에 대한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 소감

 

 

x86 데스크톱 하드웨어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변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CPU와 G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 면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것은 메인보드입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는 외관상 크게 변모한 것이 없으며, 메모리나 쿨러, 파워 서플라이 역시 정형화된 외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입니다. 반면에 메인보드는 생각보다 많은 디자인의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CPU에 노스 브릿지와 메인보드 컨트롤러가 통합되면서 레이아웃에 큰 변화가 생기기도 했고, 컴포넌트의 발전에 따른 디자인 변화도 누구나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MSI Z370 GODLIKE GAMING 같은 하이엔드 급 메인보드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원동력은 가장 구매자 층이 많은 엔트리 급 메인보드라는 점에서 MSI B360M 박격포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프리뷰를 통해 알아본 MSI B360M 박격포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Micro-ATX 폼팩터 메인보드로, 최대 2,666MHz 듀얼 채널 DDR4 메모리 슬롯과 MSI SteelArmor가 적용된 PCI-Express 3.0 x16 슬롯, 4+3페이즈 밀리터리 클래스 V 전원부 등을 고려한다면 인텔 Core i3-8100/8300, Core i5-8400 등과 좋은 조합을 보여줄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제품 이외의 선택권도 충분히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5월 현재, MSI 엔트리 급 M-ATX 메인보드에는 MSI B350M 바주카와 바주카 플러스가 있고, 8만 원대 초반인 MSI H310M PRO 시리즈 제품군도 다수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MSI B360M 박격포는 엔트리 급 최상위에 위치한 제품으로 USB 3.1 Gen2 Type-C 포트/헤더나 Twin Turbo M.2 슬롯과 같은 하드웨어를 통해 가장 높은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며, 향후 오랜 사용을 목표로 둔다면 가장 최신 규격에 대응하는 MSI B360M 박격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엔트리 급 게이밍 데스크톱을 만들고자 한다면 MSI B360M 박격포를 추천드리겠습니다.

※ 글 작성일 기준 인터넷 최저가 : 120,640원

 

 

 

작성자 : Playwares 안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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