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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by JesuaR posted Ma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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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레이웨어즈 JesuaR입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것도 굉장히 오래간만인 것 같습니다.

모처럼 남기는 글이 아쉬운 소식이 될 줄은...

 

내일을 기점으로 저는 약 5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몸음 담고 있었던 플레이웨어즈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상의 근무 기간은 아직 조금 남았지만, 휴가를 붙여서 쓰다보니 퇴사 시기가 이래저래 앞당겨졌네요.

 

2014년부터 플레이웨어즈에서 일하면서 정말 다사다난한 일들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때로는 아쉽고 씁쓸한 경험으로 자리잡을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나 하나의 경험이 결국 추억담으로 가슴 한 켠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본래 저는 2007년에 플레이웨어즈 회원으로 가입해 눈에 띄는 활동을 하던 유저는 아니었습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열정 하나로 본래의 직장을 박차고 나와 무작정 서울로 상경을 했지만,

막상 접하게 된 리뷰어 업무는 생각 이상으로 어렵고 복잡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테스트 내용이나 리뷰 글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이 특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만약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면, 오늘날까지 순탄하게 오기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꾸준히 플레이웨어즈에 애정을 담아 활동해주시던 회원님들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푸념과 잡설만 늘어가는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에 무엇 하나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 어떤 형태로든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다시금 반갑게 맞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간 많은 신세를 졌고, 회원님들 모두 하는 일 잘 풀리시고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