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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에 올린 제 글을 들고 왔습니다.

 

라이젠 CPU 무뽑기가 드물지는 않고 저의 경우엔 쿨러를 실수로 손으로 쳐도 무뽑혀서 대충 핀을 수리하는 걸 공유해봤습니다. 라이젠 보드가 문제지만 소켓이 바뀌지 않는한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어디부터 세워야 할 지 감이 안잡히네요... 핀 세우는 건 처음이라 손이 서툴고 눈도 안경이랑 돋보기를 껴도 잘 안보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확대하고 핀 휜 위치를 저장해야 합니다.

맨 위 오른쪽에서 4번째 핀 같이 단일로 휜 핀은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이제 시피유 핀 세우는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면을 확대해 휜 위치를 파악하고 샤프 주디로 눕혀진 핀을 다른 정상 핀들과 같이 세워주면 됩니다.

말이야 쉽지 휜 핀을 세우려고 눈과 돋보기로 샤프 입을 찝을 핀을 찾는 건 시력이나 안경 도수가 낮으면 힘듭니다. 왜냐하면 핀 크기가 미세하고 전체 핀 수 갯수가 많아 뭐가 휘었을까 구분이 안가기 때문이죠. 저는 일단 사진을 찍고 거기서 휜 핀이 왼쪽에서 몇번째 아래쪽으로 몇 번 내려가면 나온다고 암기했습니다.

휜 핀을 세우는 방향과 각도도 중요합니다. 이건 노하우가 필요한 기술입니다. 샤프 주둥이를 조금만 움직이면 핀이 안 움직이고 확 젖히면 핀이 부러질 수 있으니까요. 손이나 카드같은 걸로 세우다가 힘 조절 안되 부러뜨린 케이스 여럿 봤습니다.

위 사진의 핀 휜을 조금 세웠습니다. 맨 위 오른쪽에서 3번째 핀도 휘어져 있었군요.

많이 세웠습니다.

맨 위 오른쪽 3번째 핀도 세워주고

얼추 수직으로 된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3번 핀이 조금 불안해서 세웁니다.

여기는 좀 심하게 구부려졌네요.

다른 데도 봐봅니다.

아래에서 2번째 줄, 오른쪽에서 2번째 핀 기울어 진 것 확인

요번 수리는 괜찮았네요.

여기도 핀 휜이 2개가 있군요. 중앙에 보입니다.

여기부터 세워보겠습니다.

처음이라서 손이 떨렸는데 일단 샤프 주둥이 구멍에 휜 핀을 넣고 심호흡해 마음을 가라앉힌 뒤 세웠습니다.

핀을 살살 세우다가 힘이 좀 더 들어가면 반대쪽으로 휘는데 극도의 마이크로컨트롤이 요구됩니다. 핀이 조금씩 휘어있는 게 보이는데 왜 못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시행착오를 격어가면서 핀을 세웠습니다. 큰 인내심을 가져야 됩니다. 여기 위치 세우기 전에 본 많이 휘었던 핀들도 세웠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제가 덤벙대는 스타일이라.

소켓에 장착해보았더니 쏙 들어갔습니다. 누르면 들리는 느낌도 없고요. 메인보드 소켓이 손상을 안 입어서 다행입니다.

이번 무뽑기 사태에 일조한 TFX는 라이젠 시피유에 절대 쓰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무른 그리핀 Z9을 바를겁니다.

일단 컴퓨터를 켜보니 바이오스 화면이 나옵니다!

윈도우즈도 진입합니다.

근데 꺼져버리네요. 핀이 안 맞을까 생각해봤는데 쿨러를 안 끼웠으니 발열로 꺼지는게 당연해서 쿨러를 장착합니다.

그리핀 Z9을 도포합니다.

근데 Z9을 도포하고 시피유 쿨러를 시피유에 댄 후 메인보드 후면 쿨러 가이드와 쿨러를 장착하려고 시피유 쿨러를 움직였더니 또 무가 뽑혔습니다. 아 진짜 새로 도포한 건데 왜 무가 뽑히냐고요! AMD보드의 있으나마한 고정력은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다행히 또 핀이 안 휘어져서 소켓에 다시 시피유를 끼웠습니다.

열전도율은 8.5W/m*K로 9.1의 Griffin Z9, 12의 ZF-12, TFX가 14.3의 수치로 한 때 세계 제일이었던 TFX보다 많이 낮지만 잘 안 굳고 점성이 낮다고 해서 MX-4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점도를 찾아보니 MX-4가 870Poise, Griffin Z9이 2500Poise, ZF-12는 870Poise입니다. Griffin Z9이 써멀 재도포하자마자 건드리면 무가 뽑히는지 이유를 알 수 있겠군요. TFX는 점도가 안 나와있지만 ZF-12보다 더 끈적합니다. MX-4와 ZF-12의 점도는 똑같은 870Poise이지만 ZF-12가 훨씬 더 점성이 크고 더 잘 굳어서 라이젠용으로는 비추천합니다.

참고로 최고의 열전도율을 가진 써멀매직의 ZF Extreme은 7월달에 출시된 원 ZF 시리즈의 최신 개선형으로 열전도율이 14.6W/m*K입니다. TFX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2g이 만원으로 그래도 아직은 비쌉니다. 점도는 670Poise로 ZF-12보다 낮습니다. 근데 실제 점성은 MX-4보다 낮을지는 의문입니다.

써멀을 많이 도포하면 무뽑힐거 같에서 적당히 넣었지만 좀 많아보여서 서멀을 많이 제거했습니다.

장착 완료.

 
 
정확한 배열의 사진을 보고 싶거나 일대기를 보고 싶으면 https://blog.naver.com/eath96/222047307417 으로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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