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04.09 22:44
파크라이5와 바이오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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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5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파크라이5 스토리 작가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보조 스토리 작가였다는것을 알겁니다.
개인적으로 파크라이5 작가들은 FPS 명작 바이오쇼크1 영향을 받았을것으로 봅니다.
가장 크게 영향 받았다고 생각되는게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위 장면에서 보듯이
바이오쇼크1의 핵심은
"A man chooses. A slave obeys (인간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
파크라이5 인트로에서
유저들에게 선택을 할것인가? 복종을 할것인가? 물어보죠
이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달라집니다.(인트로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유저들에게 물어봅니다)
파크라이5 역시 "인간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가 가장 큰 주제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이 주제가 파크라이5 핵심이 맞다고하면
분명 3개의 멀티엔딩 모두 불쾌 할 수 있습니다.(이부분에서 바이오쇼크1 앤드류라이언 생각나더군요)
그러나 엔딩으로 파크라이5 자체가 까이는건 좀 안타까운 입장이네요
최근에 역대 최고 어크로 평가받은 오리진경우 메타점수를 보면
파크라이5와 사실 그렇게 차이는 안납니다.
콘솔경우 거의 동점수준
근데 참 요상한게
파크라이5는 메타점수 이야기하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유비게임이구만~" 비난받는데
대부분 칭찬하는 어크:오리진과 메타점수는 비슷한 아이러니한 상황 ㅎㅎ

Who's Be♭op

You're Gonna Carry That 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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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평을 보아하니 엔딩이나 납치로 욕먹기엔 잘 만들어진 게임이란 평들인데... 바이오쇼크도 사실 자유지상주의나 전체주의같은 정치사상을 잘 녹여냈다뿐이지 '적이 있다, 근데 그 적도 사실은 주인공과 연관있고 마냥 적은 아니다' 식으로 만들어진 전개라 그렇게 막 탄탄한 줄거리는 아니다는 생각이라서요. 이쯤 되면 게이머란 불분명한 집단이 원하는 게 대체 뭔지 모르겠는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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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원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