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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0:12

[스포, 66장] 무쌍 아닌 무쌍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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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게임
스포일러 포함 여부 주의! 스크린샷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udimental - Waiting All Night (ft. Ella Eyre)
 


 
 
해보고 싶은 신작 다른 기종으로 나와 해볼 수 없고,
관심가지고 있는 작품 경우엔 겉모습에 홀려 흘려보냈던 돈과 눈물을 생각하며 (워파이터 예구자)
일단 지켜보고 나중에 구매하자는 마음으로 넘어가고 있어 딱히 새로운 구매예정은 없는 현 상황.
이미 수 많은 게임들을 사놓고 묵혀두고 있던터라 지금 이 시기에 한번 안해본 게임들과
좀 오래해본 게임들을 다시 한번 해보자며 라이브러리에서 잠들고 있던
여러 작품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한 게임 개발자분의 방송을 보게되었고 오랜만에 그 게임이 생각나서
수년전에 클리어하고 지웠던 게임을 다시 설치해서 해보게 되었네요.
바로 THQ의 SPACE MARIN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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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지나, THQ 로고가 블랙옵스 마냥 존재 부정처리되고 SEGA로 바뀌게된 SM.

 


 
SM. 수많은 액션 게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대했었던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오래전 스팀을 처음 시작할때
등록했던 게임이 워해머40K 게임이었던것 만큼, 여러 워해머 게임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었는데
때 마침 RTS에서 벗어나 좀 더 세계관을 더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을 3인칭 액션 게임이
나온다고 소식을 듣게 되었고, 큰 기대를 품으며 얼른 게임이 출시되길 기다렸었죠.
 
그리고 게임 출시 이후에 데모를 거치고 친구를 통해서 해본 게임의 첫인상은 
그때까지만 해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찰진 총소리와 근접공격의 박력. 우울한 분위기와
전쟁통에 망가진 세계를 표현한 그래픽과 디자인이 꽤 멋들어지게 표현되어 있어
그래도 제대로 된 게임이 나와줬구나 하면서 좋아했죠. 더군다나 멀티도 있었기에
저는 친구껄 플레이하는걸 보고 그때 살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했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며칠 후, 친구가 갑자기 사는걸 일단 좀 생각해봤으면 한다며 
게임 구매를 보류하라는 식으로 제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게임에 무슨 문제가 있냐
물어보자, 게임이 꽤 잘빠지게 나왔는데 싱글은 스토리가 노잼이고, 멀티는
재미는 있는데 모드도 몇가지 없고 딱히 워해머 외관을 가진거 빼면
별 특징이 없다며 많은걸 기대하지 말고 차라리 다른 게임을 구매하길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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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문짝부터 배경 곳곳에 배치된 웅장한 건축물들 까지 모두 세심하게 공들인게 돋보이는 SM

하지만 게임 플레이는?

 

 
 
이후 한 수년 뒤에 이 게임을 만났을땐 아마 THQ가 부도날때 쯤이어서 그런지
75%할인을 이곳저곳에서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며 게임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걸
알 수 있었고 이미 여러 글이나 경험담을 통해 게임이 문제가 많은걸 알고 있었지만
한번 직접 알아보자며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죠.
 
그렇게 게임을 붙잡은지 한 4시간 정도쯤, 사람들이 게임 플레이면에서 했던 쓴소리가
게임에서 여지없이 드러나는걸 계속 목격할 수 있었고, 결국
게임 끝에선 왜 그런말들이 나왔는지 납득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게임을 끝내놓고 느낀건 '이게 뭐야'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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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발암급 AI의 캐릭터들의 재롱잔치. 그래도 워보스만큼은 꺼져가는 일말의 후반부 재미를 살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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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난이도에선 봉인하게 되는 처형. 그리고 커버시스템도 없는 게임에서 커버를 찾게되는 요상한 게임.

처형할때 높은 데미지 저항이라 붙여주거나 연쇄 처형시스템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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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전투를 기대했는데, 왠 유아용 리듬게임이?

 
 
 
지금 와서 다시 해봐도 역시나 그때 느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타격감 찰지고, 소리 좋고, 그래픽 좋고, 아트 이쁘고, 점프팩 정말 호쾌해서 좋았고
다양한 초반 미션 구성 덕에 초반 5장까진 정말 재밌었다는 점은 지금도 여전했지만.
후반부 들어 전투의 메카니즘은 큰 변화없이 계속 반복되고, 전투도 점점 익숙해지니, 
긴장감 없는 전투와  반전이 눈에 훤히 보이는 스토리, 맥빠지는 연출들 때문에
게임이 빠르게 지루해져 가는것 또한 여전했죠.
 
특히 게임 플레이면에선 좀 아쉬웠던게, 화려한 공격과 끝내주는 타격감을 맛보여주며
처형이란 시스템을 내놓아 근접공격을 권장하듯이 진행방식을 내놓곤
정작 무적시간이나 데미지감소도 없는 처형 시스템과 일정시간 맞지 않아야
보호막이 차오르는 시스템, 적들의 화망을 버티기 힘들게 만들어놓으며
근접이 닫지 않는 곳에서 쏴대는 원거리 공격 등등, 정작 근접공격을 펼치기 힘든
환경으로 구성해놓아 사격만 줄창하게 되던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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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이 게임은 워해머 팬들을 위해서 노력하다 많은 부분들을 놓쳐버린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팬들이 바라왔던 웅장하고 절망적인 세계관의 분위기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스페이스 마린을 쥐어주면서 일당백의 초인전사를 체험가능케 만들어주었지만
그런 외관 부분에만 집중하여 정작 게임의 재미와 신선함을 게임 중반부터 증발되는걸 
방지하지 못했죠. 오크사냥은 성공했어도 재미사냥은 실패한 게임이 되버린 셈입니다.
 
아마 게임이 중간에 엎어지고, 회사 사정이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게임 후반부가 그렇게 루즈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좀 안타까운 게임이에요. 게임이 특출난 버그도 없고,
꽤 괜찮은 최적화 덕에 무난히 돌아가며 게임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요소는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의 기본형태는 상당히 잘빠져나왔기에 충분히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점이 참 안타까웠죠.
 
같이 따라온 동료들이 DOW2 때처럼, 한 명은 스나질을 좋아하고,
한 명은 중화기팀를 좋아하거나 같은 식으로, 전투와 스토리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동료에게 좀 더 존재감을 부여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있고
차라리 눈에 보이는 반전이라면 그 요소를 가지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구성을
만들어놨으면 어땠을까 하는것도 있고, 전투 쪽도 처형때 데미지 경감률을 크게 도입하거나
광역딜을 넣으면 체력이 회복되는 식으로 하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아쉬움이 너무 많은 부분에 산재하여 나열하기 힘든 게임은 오랜만입니다.
 
원래는 2~3부작 정도를 예상한 게임이었던걸로 아는데 주인공 캡틴 타이터스의 이야기는
어른의 사정으로 이어나가지 못하고 여기서 잠들게 되어버렸네요.  여러 떡밥을 남겨두고
잠들어버린 게임들이 한 둘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기대했던 게임이 잠들어
버렸기에 그 아쉬움은 다른 게임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큰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게임들이 하나 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이 게임은 이 글 만큼이나 지겹고 반복적인 게임플레이를 보여줘 끝나게 되었는데
DOW3 에서도 이런 푸념을 밝히며 또 수년뒤에 플레이 후에 아 참 아쉬움이 많은 게임이었죠
하는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과연 또 어찌 뽑혀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재미 가득한 게임으로 내놓아 그런 불안을 날려버려줬음 한데 말이죠. ㅜ
 
긴 글, 긴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XD\
 
 
 
P.S
 
한글패치는 있지만, 워해머를 조금 아시고 영어에 친숙하신 분들은
영문으로 플레이해보길 권장합니다. 병사가 소위에게 반말을 한다던지 
상관인 주인공에게 존대쓰다 반말쓰다를 반복하는 등
계급에 따른 존칭이 뒤죽박죽이라 몰입에 지장을 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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