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03.15 22:51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570 추천 수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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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종종 가는 펍에 친구랑 갔다가 가방이 너무 무거워 내려놨었는데, 평소에도 자주 그랬는지라 아무 생각없이 친구랑 얘기하며 있다가 두 시간여 지나 가방을 찾으러 가보니 사라져 있더라고요. 가방 안에 노트북이 들어있어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한참 찾다가 펍 근처 지구대 가서 절도인 듯 하다고 펍에서 현장 사진까지 찍고 조서를 쓰고 왔는데, 새벽을 지새고 아침이 되니 혹시 가방 주인이냐고 문자가 와서 전화해서 접선해 돌려받았네요. 술에 취해 같이 간 지인 가방인 줄 알고 들고왔는데, 막상 가져오니 처음 보는 가방이여서 어쩌지 하다가 마침 안에 몇달 전 뽑아놓고 까먹었던 제 이력서가 들어있어 연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서 접수한 사건이 이미 형사쪽으로 넘어가 오인신고? 비슷한 걸 하려고 오늘 없는 시간 내서 경찰서 다녀왔는데... 어떻게 찾게 되었는지, 습득자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등등 조서 작성 자체만 한 시간 넘게 걸렸네요. 담당 형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의성 여부 조사를 위해 습득자한테도 연락해서 서에 불러와 조사를 할거라고 하더라고요.

 

잃은 것 하나 없이 찾았으니 더 크게 번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네요. 어떤 BJ가 경찰서 가고 싶냐고 협박한 게 절대 빈말이 아니란 걸 느낍니다. 토요일부터 해서 오늘까지 피곤한 건 물론이고 일주일이 다 날아가버린 기분이에요. 

 

범죄자가 아니더라도 경찰서는 피하고 싶은 공간이네요.

  • profile
    동맥경화 2018-03-15
    가봐야 별로 좋을꺼 없죠 경찰서
    좋은 일로는 절대로 갈일이 없는곳이라...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로그 2018-03-15
    나쁜일로 간것도 아닌데요~ ㅎㅎ
  • profile
    비피 2018-03-16
    일이 번거로워졌군요
  • profile
    맨인블랙 2018-03-16
    이즈음이면 상식선을 벗어난 과잉 조사같은데, 요즘 경찰이 민간인들 취조하는 수준이 100년전으로 돌아가는게 아닌가싶습니다.
  • profile
    Michell Jang 2018-03-16
    우선 절도신고를 하였으니, 가방을 다시 찾게 되었어도 그에 관한 진술을 경찰서에 가서 해야 하는것이 맞는것이구요.
    근데, 그 가방 가져간 사람 절도죄 성립이 될것 같으네요. 남의 가방을 왜 가져가나요? 참,,, ~~
    가방 가져간 사람도 경찰서에 가서 진술해야 할것 같으네요. ~ 그래야 차후에는 남의 물건에 더이상 손안대겠지요.
  • ?
    플웨즈 로또 당첨! 2018-03-16
    Michell Jang님 축하합니다! 3점 획득!
  • profile
    피구스 2018-03-16
    정말 고생하셨네요.. 찾아서 다행입니다.
  • profile
    파덕 2018-03-16
    경찰분들도 일단 신고가 들어온 이상 해결을 봐야하기 때문에 그러시는거 같네요.
    물건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 profile
    아콤아콤 2018-03-16
    신고를 이미 해놔서 경찰들도 위에보고 자료를 올려야 하기에
    진실여부를 말로 끝날수가 없지요.

    동네파출소 가서 신고 하는것은 어찌어찌 말로 해결이 되지만
    112에 신고한거는 빼박이듯이 그런 이치일겁니다^^

    그나저나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 profile
    폭풍의용자 2018-03-16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물건도 찾고 범인도 찾았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 profile
    무라사 2018-03-16
    그래도 물건 찾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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