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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본거였는데....

 

남자가  지나가다 우연히 본 미녀(장미희)한테  한눈에 푹 빠집니다.

뒤를 캐보니 그 미녀는  자기로선 도저히 넘볼 수 없는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유부녀 였던 겁니다.

이룰 수 없는 사련에 빠진 남자는  장미희한테 최면을 겁니다.

모든 걸 다 바쳐 자기를 사랑하고,  2시인가? 가 되면  무조건 자기에게 오라고  최면을 걸죠.     

벽시계가 두시를 가르켜  뎅~ 하고 울리면  장미희가  문을 열고 들어와  남자 품에 안기며 사랑해요 를 연발합니다. 

 

그렇게 흘러가던 어느 날...

그날도  시간이 되자  혼빠진 사람처럼 최면에 걸려  남자 집으로 가던  장미희는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벽시계가 울렸는데도 장미희가 안 옵니다.

불안해 하던 중에 아파트 앞에서 젊은 여자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걸 들은  남자.....  수심에 빠집니다.

 

그날 밤....

새벽 두시가 되어 벽시계가 뎅~하고 울리면서  장미희가 들어오는 거에요.

안 와서 걱정했다고 머리에 상처는 왜 났냐고 허겁지겁 달려가서 포옹하는 남자한테  왠일로 장미희가  최면에 안 걸린 사람처럼 똑똑히 말합니다.

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걱정할까봐  서둘러 왔다고...  다쳤어도 나 이쁘죠?  아름답다고 했잖아요?

남자는 그저 좋아 죽습니다.

다시 2시 정각을 가르키는 시계가 뎅~하고 울리면  장미희가 오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달라 진 건  낮 두시가 아니라 깊은 밤  2시라는거....

 

그런데...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여자가 악취를 풍기면서 조금씩 썩어갑니다.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끼는 남자...

여자가 찾아오지 못하게 다른 곳으로 도망갑니다.

아무리 여기저기 옮겨 도망쳐도  새벽 두시 정각을 가르키는 벽시계가 둥~ 울리면  나타나는 장미희....

 

이제 미녀는 간데 없고   반 썩은 송장이 되어  사랑해요  나 이쁘죠  아름답다고 했잖아요?  를 되뇌이며  남자 품에 안깁니다.

안되겠다 싶어  도시를 떠나 아무도 찾지 못하는  두메산골 마을로 도망친 남자....

이제는 못찾겠거니 안심하는데... 역시나 새벽 두시 정각을 알리는 벽시계가 둥~ 울리며  다 썩어 피와 살을 질질 흘리는 장미희가 문을 열고 나타납니다.

공포에 질려 산속으로  도망치는 남자를  사랑해요를 되뇌이며 따라가는 장미희...

쫒기던 남자는 벼랑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고....   떨어져 죽은 남자를  내려다보며  묘한 웃음을 짓는 장미희를 클로즈 업 하며  끝납니다.

 

어릴 때 충격적으로 봐서 스토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profile
    보리나무새 2017-09-13
    와 엄청무섭네요
  • profile
    nickdo 2017-09-13

    서두와 마무리 형식 칼맞춤해서 2탄 작성했습죠 . ㅎㅎ
    배우 장미희씨 목소리가 아직도 음성지원 되는거 같아요.

    정말 인상깊은 단막극이었죠.

    얼굴없는미녀? 이런 제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profile
    siro7582 2017-09-14
    이런걸 했었다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_@;;;;
  • profile
    nickdo 2017-09-14
    직접 보시면 더 섬뜩했을 거에요.
    장미희씨 정말 연기 잘하셨죠. 그래서 더 무서웠던.....
  • ?
    플웨즈 로또 당첨! 2017-09-14
    nickdo님 축하합니다! 3점 획득!
  • profile
    해악사마 2017-09-14
    이런게 있었다니? 저도 처음 ~ 근데 소오름이네요
  • profile
    nickdo 2017-09-14
    이거 1980년 작품일겁니다.
    아~주 아주 옛날 거 ...ㅎㅎ
  • profile
    겨울이좋아 2017-09-14
    제목이 \뭐죠? 와...무섭겠네요.
  • profile
    nickdo 2017-09-14
    얼굴 없는 미녀 였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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